[상수 맛집/비건] 슬런치팩토리 메뉴 후기

안녕하세요 라귤입니다. 오늘부터 일상의 모든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저는 비건을 지향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비건 관련 정보를 많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상수 비건 식당 슬런치팩토리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비건 식당 중에 가장 최애 식당 중 한 곳인데요,

비건, 락토 오보 등 다양한 채식 옵션 메뉴가 있어서, 비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쉽게 도전하실 수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할게요!

상수 비건 식당

슬런치 팩토리

 

상수 비건 식당 슬런치팩토리는 인테리어도 아주 예뻐요. 주차는 식당 앞에 있는 공간에 주차가 가능한 것 같은데,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서 가서 바로 앞에 잘 주차를 했어요. 상수역 4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하실 수 있어요!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휴무일은 따로 없는데요 인스타그램으로 방문 전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시원한 생맥주로 먼저 시작합니다. 

상수 비건 식당 슬런치팩토리 메뉴판이에요. 인스타그램에서 신메뉴를 보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테리언 등 많은 채식 옵션들이 있어서 채식을 하지 않는 분들과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채식을 시작하기 전에 비건인 친구와 처음 방문했었답니다 :)

 

1) 루꼴라 생토마토 파스타 (16,000원) 
슬런치팩토리에 올 때마다 자주 먹는 메뉴 중 하나인 루꼴라 생토마토 파스타예요. 정말 말 그대로 루꼴라가 풍성하게 들어있고, 생토마토와 가지, 볶은 채소들이 정말 신선합니다. 시판 소스를 사용한 게 아니고 정말 수제 소스를 만든 그런 맛이 팍팍 나요!! 

2) 버섯 들깨 덮밥 (12,000원) 

파스타와 함께 시킨 메뉴는 버섯 들깨 덮밥 입니다. 작은 보울에 흑미밥이 있고 그 위에 버섯 들깨 소스를 얹어서 나오는 메뉴예요. 처음에는 양이 적나? 싶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비건하면 단백질 챙기기 어려운데 요걸로 하루 단백질 양 다 채운 듯 ㅎㅎ... 들깨의 고소한 향이 너무 좋고 간도 적당하고 정말 강추하는 메뉴에요!

3) 그린 시금치 뇨끼 (19,500원)

하루에 정해진 한정수량만 판매하는 그린 시금치 뇨끼에요. 시금치 반죽으로 뇨끼를 직접 만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크리미한 소스와 시금치향이 독특한 뇨끼는 약간 시큼한 맛이 나면서 정말 이국적인 맛이었어요. 집 가서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 이렇게 크리미 한데 어떻게 비건 메뉴인지 신기하더라고요! 

4) 토푸 베네딕트 (22,000원)

오늘 슬런치팩토리를 방문한 목적인 메뉴입니다. 브런치 메뉴의 정석이라, 브런치 시간에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아주 든든하고 좋더라고요. 빵 위에 순두부, 볶은 버섯, 양파, 소스, 비건 치즈가 올려져 있는데 순두부와 치즈가 정말 반숙란을 상상하게 돼서 좋았습니다. 비건 소시지도 정말 맛있었고, 그린빈에 해쉬브라운까지! 샐러드로 상큼함까지 챙긴 메뉴에요.

5) 바질 페스토 파스타 샐러드 (13,000원)

차갑게 먹는 파스타 샐러드에요. 쌀알 같은 저건 프레골라 파스타라고 합니다! 쥬키니와 양파, 비건 치즈, 그리고 바질 페스토가 어우러져 정말 입맛 돌아오게 하는 맛이었어요 ㅠㅠ 그리고 정말 신기한 저 비건 체다 소스! 비건인데 도대체 어떻게 치즈 맛이 나는지 정말이지 신기할 따름... 위에 올라간 바삭한 튀김(?) 같은 것도 식감이 정말 좋았답니다 ㅎㅎ 

아참! 상수 비건 식당 슬런치팩토리는 '선불제' 입니다. 자리에 앉으시고 메뉴판을 받으면, 메뉴를 고른 뒤 카운터로 가셔서 결제를 먼저 하시면 됩니다 :) 

상수, 합정 근처에 오신다면 - 비건 식당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상수 슬런치팩토리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