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카이센동 맛집 기요한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자꾸 따뜻한 밥이 생각나더라고요.

저는 특히 겨울이 되면 깔끔하고 따뜻한 일식 메뉴들이 떠올라요.

주말에 오랜만에 카이센동이 먹고 싶어서 다녀온 식당을 리뷰해볼게요.

합정 카이센동 맛집 기요한 후기 포스팅 시작합니다~ 

 

업체 제공 사진

합정 일식

카이센동 맛집 기요한 후기

 

 

* 운영 시간 :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 라스트 오더 20:30

 

합정 카이센동 맛집 기요한은 망원역과 합정역 사이에 있어요.

망원우동 사거리에서 가까운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대로변보다 골목에 있는 식당이 좋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일단 맥주를 시켜볼게요.

따로 예약은 하지 않았는데, 일행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약속 시간에 늦지 않는 센스 ~ 

합정 기요한의 메뉴는 심플한데요.

저는 오늘 첫 방문이라 기요한동으로 주문 완료!

 

 

 

 

주문을 하면 바 테이블에 아게다시토후, 땅콩소스와 사시미를 먼저 내 주십니다.

아게다시토후는 입맛 돋우기에 정말 좋았어요 ㅎㅎ

사시미는 땅콩소스에 찍어 먹고, 남은 소스는

나중에 나오는 오차즈케와 함께 먹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기요한동 (15,000원)

 

얼마 기다리지 않아서 기요한동이 나왔어요.

해산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고, 청어 알과 성게알이 정말 실합니다 ㅜㅜ

오른쪽에 있는 깻잎 같은 풀은 시소 잎인데

일식이랑 정말 잘 어울려요!

 

밥 위에 원하는 대로 얹어서 먹으면 꿀맛 ㅎㅎ

오랜만에 먹는 카이센동이라 정말 맛있었네요

 

 

 

열심히 먹고 있으면 셰프님이 3~5숟가락 정도 남기면 좋다고 말씀해주세요!

진한 생선 국물을 밥에 부어주시는데,

같이 남겼던 해산물이 살짝 익어서 꼬들한 게 진짜 맛났어요 ㅠㅠ

저는 꼭 국물을 먹어야 밥을 먹는 기분이라 ㅎㅎ...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

 

 

 

음식을 다 먹으면 후식도 내어주시는데요,

미니 버전 오마카세 느낌 ㅋㅋㅋ 전식 후식 다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시금치와 두부로 만든 모찌리도후!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디저트까지 완벽했습니다.

 

카이센동 처음 드시는 분들도 하이퀄리티로 도전해보실 수 있을 것 같고,

부담 없는 가격에 접근성까지 뛰어나요!

합정 카이센동 맛집 기요한 후기 마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