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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선릉 맛집] 참치공간 오마카세 메뉴 후기

by 라귤 2021. 10. 14.

안녕하세요 라귤이에요! 저는 육류는 거의 먹지 않지만, 해산물은 가끔씩 즐기고는 하는데요. 특히 모임이 있을 때면 고깃집을 가는 대신 꼭 일식집을 가는 편이에요 :) 옷에 냄새가 밸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되고, 깔끔한 기분이라 어딜 가도 평타는 치는 느낌!

오늘은 지난번 회식 때 가본 선릉 맛집 참치공간 오마카세 메뉴 후기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참치는 좋아하는 편인데 참치+오마카세는 처음이라 엄청 기대했어요~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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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공간 오마카세 메뉴 후기 

 

영업 시간 : 매일 11:30 - 21:50 

                 브레이크 14:30 - 18:00

 

선릉 오마카세 참치공간은 선릉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는길에 술집, 식당이 밀집되어 있는 곳들을 지나서 조금만 골목으로 들어오면 있어요! 간판은 작은 편인데, 그래도 눈에 안 띄는 건 아니라 쉽게 찾았습니다. 딱 점심, 저녁 장사만 하는 곳 같았어요. 내부가 넓지는 않아서 꼭! 예약 추천드려요.

 

선릉 오마카세 참치공간의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원래 오마카세 A 코스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술 대신에 B 코스로 주문하게 되었어요! 참치 오마카세 치고 가격이 괜찮은 것 같아요. 오마카세이지만 저희는 바 자리가 아니라 내부 룸 같은 곳에서 먹었기 때문에 코스요리처럼 서빙해주셨습니다.

 

참치 오마카세 B코스 (70,000원)

 

이렇게 많은 양의 참치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ㅋㅋㅋ 요게 3인분 정도 되는 양이예요! 사실 중간에 서비스로 더 추가해주셔서 배 터지는 줄... 오마카세 메뉴 첫 번째로 참치가 나온 건 아니고, 다른 거 좀 먹다가 나왔어용 ㅎㅎ 진짜 그동안 먹었던 참치랑 퀄리티가 다르더라고요. 고추냉이 올려서 냠~ 하면 천국의 맛..!

 

요건 참치 위에 간 마가 올라가 있는 음식이에요. 처음에는 읭? 했는데 특이하고 맛있었다는... 요렇게 작은 접시에 한 점씩만 올려져 있는 음식들을 먹다 보면 엄청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데, 혹시 저만 그런가요? 고소한 게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ㅜㅜ

 

빠질 수 없는 초밥과 후토마끼! 초밥에는 광어도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슬슬 참치가 너무 많다 싶었는데, 중간에 환기도 되고 좋네용! 쫄깃쫄깃한 건 두 말할 것도 없고요. 후토마끼는 크기도 적당하고, 폭실한 계란빵 같은 게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요 접시까지 먹을 때도 계속 참치회를 먹고 있어서 ㅎㅎ 슬슬 배가 부르기 시작...

 

참치가 물릴 때 쯤 나와준 우니비빔밥! 우니, 알 등이 듬뿍 올려져 있어요. 잘 비빈 후에 같이 나온 김에 싸 먹으면 되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우니를 정말 좋아하는데... 사실 요거 또 비빔밥이나 덮밥으로 한 그릇 먹으면 좀 질리는 거 아시죠? 이렇게 오마카세에 중간 메뉴로 있으니까 너무 좋네요 ㅎㅎ 

 

빠질 수 없는 튀김! 버섯튀김과 가지튀김이었는데요, 계속 해산물만 먹어서 지겨울 때쯤 등장하는 센스~ 일본식 튀김의 얇고 바삭바삭함이 전 정말 좋더라고요. 배 불렀는데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같은 음식만 먹으면 아무리 맛있는 것도 질리나 봐요 ㅋㅋㅋ 참치를 정말 질리도록 먹어서 튀김이 너무 반가웠어요.

 

마지막 나온 음식은 냉우동입니다. 저는 냉우동 나왔을 때 무릎을 탁! 이마를 탁! 쳤어요. 마지막에 시원한 냉우동으로 입가심하는 그 느낌! 요것도 한 세 젓가락 정도 되는 양이라서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아! 그리고 진짜 마지막 음식은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주셨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ㅜㅜ 

 

진짜 최근들어 가장 배부르게 먹은 식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오마카세보다 더 풍족하게 먹은 기분이었어요. 참치 오마카세라고 해서 너무 참치만 있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정말 구성이 알차더라고요! 참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만한 구성이었어요. 코스별로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다음에는 A코스도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선릉 맛집 오마카세 참치공방 메뉴 후기 포스팅 어떠셨나요? 저는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어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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