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맛집] 서촌 도토리브라더스 / GRANHAND 그랑핸드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본격 가을의 시작이네요. 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놀랐지 뭐예요! 지난주에 서촌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요, 저녁 식사부터 산책 후에 들른 곳까지 너무 코스가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을 써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ㅎㅎ 

서촌 도토리 브라더스 GRANHAND 그랑핸드 방문 후기 포스팅 시작합니다~

 

서촌 맛집 도토리브라더스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2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라스트 오더는 마감 30분 전까지니 참고하세요! 

 

서촌 도토리브라더스는 광화문역이나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개인적으로 붐비지 않고 걷기 좋은 골목에 있어서 좀 걸려도 저는 좋더라고요! 예약은 어플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서촌 맛집 도토리브라더스의 메뉴판이에요 :) 메뉴 책자에 각 메뉴마다 상세한 설명이 적혀있어서 따로 뭐가 들어있는지 질문을 안 해도 돼서 좋더라고요! 신메뉴인 불대창덮밥도 있는데 이 메뉴판에는 안 보이네요 ㅎㅎ 도토리 튀김 간식, 타마고산도도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아보카도 골든 에그 (14,000원)

저는 아보카도 골든 에그를 주문했어요. 신선한 연어 덮밥 위에 수란, 아보카도, 채 썬 양파가 올라가 있는 덮밥입니다! 감자 샐러드, 생와사비, 양파절임, 냉국이 함께 나와요. 전에는 요 냉국이 따뜻한 버전이었는데, 요번에는 냉국이었네요! 도토리묵이 들어있는 도토리브라더스 만의 비법 국물~ 

 

아보카도와 연어가 푸짐하고, 비법 간장 소스와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연어 덮밥은 중간에 느끼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 소스 뿌려 먹으면 딱 맞아요!

 

대창 덮밥 (13,500원)

친구가 주문한 대창 덮밥! 저는 대창을 안 먹어서 친구한테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요 대창 덮밥은 매운맛이 없어서 먹다가 옆에 있는 라유 소스를 조금씩 추가해 먹으니 맛있다고 하네요 :) 대창 덮밥에는 수란 대신에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요. 부추도 듬뿍~ 대창도 듬뿍~ 나머지 반찬 구성은 연어 덮밥이랑 똑같았습니다. 

 

도토리브라더스는 내부도 너무 귀여운데요 ㅠㅠ 다른 분들이 앉아 계셔서 매너상! 사진은 안 찍었어요. 가게도 뭔가 작은 일본 별장 같은 귀여운 느낌이라 굿! 분위기도, 맛도 좋아서 근처에 올 일 있으면 무난하게 들릴 것 같아요.

 

밥 다 먹고 2차로 간 곳은 서촌 그랑핸드! 이미 아는 분들은 아는 유명한 브랜드인데, 서촌 그랑핸드는 처음 와봤어요. 쇼룸 같은 분위기에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십니다 :) 

 

GRANHAND 그랑핸드 서촌 방문 후기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30 

 

그랑핸드 서촌은 경복궁역이랑 아주 가까워요! 카카오 맵 찍고 갔더니 골목으로 안내해줘서 당황했는데, 그 골목이 맞더라고요 ㅎㅎ 단독주택을 개조한 2층짜리 건물이 보인다면 잘 찾아가신 거 맞아요!

 

사실 구경만 하러 간 거였는데, 너무나 취향인 향을 발견해서 구매해버리고 말았어요... 오늘도 또 이렇게 소비를 ㅠㅠ 그랑핸드의 멀티 퍼퓸이고, 이름은 LUCIEN CARR 에요. 각 향마다 멀티 퍼퓸, 캔들 등 여러 제품들이 있으니 시향 해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곧 핸드워시도 출시된다고 하네요 :) 

그랑핸드 서촌에서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할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각인 서비스가 있어서 제가 손으로 가린 저 부분에 이니셜을 새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