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맛집/센민 이자카야] 직장인 점심 추천 일본식 생선구이 맛집 센민

안녕하세요! 라귤이에요. 요즘 날씨가 정말 선선하네요~ 저는 이런 날에는 밀가루 음식보다는 밥이 땡기더라고요!

오늘은 역삼 맛집 센민 이자카야를 다녀왔어요. 직장인 점심 메뉴 고민된다면 센민 이자카야에서 일본식 생선구이 드셔보시는 것 추천! 점심에도 조금 분위기 있는 곳에서 먹고 싶다! 하는 분에게 강추입니다 ㅎㅎ 

 

출처 - 네이버

역삼 맛집 센민 이자카야

직장인 점심 추천 일본식 생선구이 맛집 센민

 

영업 시간 : 평일 11:30-01:00 (브레이크 14:00-17:00)

                  토요일 17:00-01:00 / 일요일 휴무

 

역삼 맛집 센민 이자카야는 역삼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점심에는 생선구이 정식을 판매하고, 저녁에는 이자카야로 변신! 꼬치 등 많은 메뉴가 있는데 저는 저녁에는 방문 해본적이 없네요 ㅠㅠ 코로나 끝나면 가보고 싶어요!

 

 

이자카야 답게 빼곡하게 채운 술병들~ 사람이 많아서 내부는 자세히 못 찍었는데요, 들어가면 내부가 꽤 넓어요! 홀에 세 테이블 정도 자리가 있고, 안 쪽에도 5~6개 테이블은 있는 것 같았어요. 

 

삼치구이정식 (12,000원)

제가 주문한 삼치구이정식이에요! 생선구이 메뉴는 삼치구이 or 고등어구이 둘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ㅎㅎ 참고로 고등어구이는 11,000원!

일본식 전문점답게 아주 예쁜 트레이에 정갈하게 나오는거 보이시나요? 정말 대접받는 기분 제대로에요 ㅠㅠ 조그만 접시에 담긴 반찬들은 갈 때마다 바뀌는 편이에요! 

 

토실토실... 영롱한 삼치구이! 역삼 맛집 센민 이자카야는 퀄리티 좋은 식재료들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반찬 하나하나 너무 맛있고, 직접 셰프님이 굽는(?) 모습도 슬쩍 볼 수 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식당 안에 생선 냄새는 많이 나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삼치 한 점을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우오 또 먹고싶네요.

 

사실 제가 센민 이자카야에 가는 또 다른 이유는 이 꽃게탕이에요. 꽃게탕이라고 해야할지, 해물탕이라고 해야할지! 살짝 매콤하면서 시원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이 국물만 따로 판매하면 그것도 주문하고 싶어요 ㅠㅠ 홍합, 새우, 꽂게 등 해산물이 들어가있고 무, 파 등 채소도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요. 맑은데 칼칼한 그런 국물 아시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밥! 밥이 너무 맛있어서 슬쩍 보니까 쌀포대를 전시해두셨더라고요. 가마솥에서 갓 지은 밥처럼 윤기가 나고 찰지는게 정말 쌀 한 톨까지 허투루 만들지 않는 기분이 들었어요. 후식으로 먹으라고 주신 방울토마토까지 딱 먹으면! 한 끼 잘먹었다! 하는 소리가 나오실 거에요 ㅋㅋㅋ 역삼 근처에 이런 곳이 있어서 너무 신납니다. 솔직히 매일 점심에 만 원 대의 식사를 하는 건 부담스럽잖아요? 특별한 날이나 점심 약속이 있을 때! 그럴 때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역삼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분들, 그리고 역삼에서 맛있는 점심 드시고 싶은 분들! 역삼 맛집 센민 이자카야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