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귤입니다! 오늘은 또 문래동에 다녀왔어요. 성수동이나 강남 가기는 부담스럽고.. 그럴 때는 역시 문래동이죠! 딱 붐비는 시간 피해서 가면 웨이팅도 없고 너무 좋더라고요.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 뭔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싶어서 문래동 맥주집을 검색했는데요, 제가 원래 좋아하는 가게가 쉬는 날이라... 새로운 곳을 가보자! 하고 찾은 곳이랍니다.
문래동 맥주 비어포스트바 메뉴 후기 포스팅 시작할게요!
문래동 맥주 비어포스트바 메뉴 후기 beerpostbar
영업 시간 : 월-금 16:00-22:00
주말 13:00 - 22:00
문래동 비어포스트바는 문래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요. 문래공원 교차로 지나서 골목골목 구경하다 보면 도착! 그 유명한 올드 문래 바로 앞에 있는 가게랍니다 :)
들어가자마자 바로 눈에 띄는 탭리스트!!! 생맥주에 미쳐버린 저는 신기한 맥주가 많아서 눈 돌아갔습니다... 문래동의 또 다른 유명한 수제 맥주집 비어바나의 맥주도 보이고~ 부산에서 올라온 맥주도 있네요! 단맛, 쓴맛, 도수 등 정말 세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맥주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문래동 비어포스트바의 음식 메뉴입니다. 왜 이름이 비어포스트'바' 인지 알 것 같은 그런 메뉴들...! 확실히 맥주 본연의 맛과 잘 어울리는 안주들로 구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친구랑 이따 식사를 또 따로 하러 갈 생각이라 ㅎㅎ 간단하게 맥주 한 잔, 음식 하나 주문하기로 결정!
바이스와 엔소 맥주를 주문했어요. 가격을 위에 탭리스트 참고하세용~ 딱 봐도 두 맥주가 얼마나 다른지 보이시죠? IPA가 더 밝은 색 맥주랍니다 ㅎㅎ 확실히 향긋하고 상큼한 게 역시 전 IPA 러버... 기본 안주로 프레첼이 함께 나와요!
체리 페퍼 & 그린 올리브 (12,000원)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을 요량으로 주문한 체리 페퍼와 그린 올리브예요. 크래커도 조금 같이 나옵니다! 체리 페퍼는 페퍼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고, 올리브유에 푹 절여져 있는 음식이에요. 전에 마켓컬리에서 주문해 본 적 있어서 반가웠던! 그린 올리브는 가운데에 씨가 있어서 조심히 먹기~ 둘 다 맥주랑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약간 입맛 돋워주는 느낌?
문래동 비어포스트바는 혼자 와서 책 한 권, 맥주 한 잔 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바 자리에 앉아서 모르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그런 모습이 생소하면서도 너무 좋았답니다. 가게 안 쪽에는 아주 큰 냉동고가 하나 있는데, 그 안에서 병맥주는 직접 골라서 나오시면 돼요! 그런데 추우니까 너무 오래 있지 않기~ 계속 다른 분들이 안에 계시길래 사진은 못 찍었네요.
문래동에서 너무 과하게 먹고 싶지는 않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문래동 비어포스트바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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