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귤이에요. 오늘은 그릭 요거트 러버 분들이 좋아하실만한 포스팅을 가져왔어요! 바로~ 꾸덕한 그릭 요거트 만들기 입니다!
저는 그릭 요거트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아시다시피 가격이 정말... 비싸잖아요? 한 덩이에 막 15000원 이러고...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여정을 떠났습니다 ㅎㅎ 저의 실패담부터 성공기까지 다 공개할게요!
꾸덕한 그릭 요거트 만들기
주코 요거트 메이커
제가 사용한 요거트 메이커는 주코 요거트 메이커 (39,800원) 인데요, 사실 요거 아니고 다른 거 더 저렴한 거 쓰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주코 요거트 메이커는 온도 조절, 시간 알림 같은 것이 된다고 해서 샀는데, 사실 딱히..? 굳이..? 핸드폰 타이머 맞춰두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요거트 메이커가 준비가 되셨다면 (혹은 밥솥!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죵) 우유와 요플레가 필요해요. 요런 액체형 요플레 아시죠? 농후발효유라고 쓰여있는 것 중에 편의점에서 1+1이나 할인하는 거 집어오시면 됩니다 ㅎㅎ 주의할 점은 듀오안의 경우 홍삼 맛이 나는 요거트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저는 우유팩째로 만들거라 공간을 만드려고 우유를 100ml 빼 줬어요! 그리고 남은 공간에 요거트 100ml를 넣으면 되겠죠?
동봉된 클립이 있어서 꽉 쪼매줬어요. 요렇게 밀봉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꾸덕한 그릭 요거트 만들기는 실패 확률이 높답니당..
이제 주코 요거트 메이커에 넣은 뒤 온도는 40도, 시간은 8시간으로 맞춰 줄 거에요! 주코 요거트 메이커에서 추천하는 꾸덕한 그릭 요거트 만들기 비법이라는데, 일단 해봅시다.
사진이 조금 빠졌는데 ㅠ 8시간이 지난 뒤 냉장고에서 우유팩 채로 1시간 둔 다음에 면보에 넣어 유청을 빼줬어요. 꾸덕한 그릭 요거트 만들기의 핵심! 유청 빼기!!!
요렇게 그릭 요거트가 완성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질감이었어요. 조금 크림치즈 같은 질감이라 꾸덕함이 덜한 기분 ㅜㅜㅜㅜ 특히 면보에서 깔끔하게 안 떨어지고 붙어서 다 숟가락으로 긁어서 떼야했답니다. 그래서 2차 도전!!
요번에는 장비를 하나 추가 ㅎㅎ 높이가 있는 유리병에 중력을 이용해서 유청을 빼보려고요! 그리고 요거트메이커의 온도 설정도
40도에 9시간으로 바꿨답니다.
저렇게 유리병에 두니까 확실히 유청 떨어지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보이고 잘 빠지는 것 같았어요!
결과는 두구두구~~ 꾸덕한 그릭 요거트 만들기 성공! 애기 궁둥이처럼 아주 쫀쫀 빵실빵실한 요거트를 드디어 만들어 냈습니다 ㅠㅠ 너무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요걸 만드려고 그동안 실패한 요거트가 몇 인지 ㅎㅎ
꾸덕한 그릭 요거트 만들기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저처럼 실패하지 마시고 처음부터 잘 준비해서 한 번에 성공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릭 요거트 덕분에 매일 아침이 든든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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