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귤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말이고 평일 저녁이고 약속으로 꽉꽉 채워져 있어요 ㅎㅎ
정말 여름에만 살아나는 저... 겨울에는 집콕했답니다!
사실 이 날은 별생각 없이 친구랑 벚꽃놀이를 갔다가
살짝 출출해지고 낮에 맥주가 마시고 싶은 거 있죠?
그래서 그냥 바로 지도만 보고 찾아간 곳인데, 보물을 발견했답니다!
분위기 좋은 야키토리 맛집 합정 이자카야 오프모먼트 추천 포스팅 시작합니다~
분위기 좋은 야키토리 맛집
합정 이자카야 오프모먼트
운영시간 : 월요일 - 토요일 17:00 ~ 02:00
일요일 휴무
합정 이자카야 오프모먼트는 합정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요.
지도 보고 오면 찾기 어려운 곳은 아님! 근데 낮에는 조금 동네가 조용한 감이 있어서 "여기가 맞나..?" 싶긴 했어요.
그래도 알죠? 이런 곳이면 더 맛집 많다는 거!
외부는 요런 느낌이에요!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닌데 안쪽으로 꽤 깊숙한 구조고,
바 형식이라 정말 간단히 한 잔 하기 좋은 그런 느낌!!
나만 알고 싶은, 우리 동네였으면 하는 그런 느낌! 아시죠!
내부는 요런 힙한 느낌... 사장님 두 분이서 (사장님인지 모름ㅎ) 일하고 계셨고,
5시 오픈인데 거의 오픈 땡 치자마자 갔어요 ㅎㅎ 선유도 공원에 들렀다가 버스 타고 오기 딱임~
핫한 토끼 소주도 보이고, J-POP이랑 백예린 노래가 나와서 선곡 굿 ㅎㅎ 이자카야 답네용
앉자마자 일단 생맥주 주문하고요!
양배추랑 마요네즈 꿀 조합도 기본 안주로 주십니다.
사실 바 형식이라 조금 부담스러울 법 도한데 엄청 귀찮게 말 거는 느런 느낌은 아닌 곳... 뭔지 알죠?
새송이 꼬치 (4,000원)
요거 두 꼬치 나오는데 4천 원이에요!!!! 완전 제대로 된 야키토리!! 발라져 있는 소스도 예술!
바 안쪽에서 요리를 하셔서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답니다 ㅎㅎ
그 꼬치 구워지는 꿀맛 냄새 아시죠.. 그것 때문에 계속 침 고임...
모찌구이 (5,000원)
사실 저희는 저녁은 또 따로 먹을 거라서 ㅋㅋㅋㅋㅋ 간단하게 먹으러 간 거였는데요.
한 꼬치씩만 먹으니까 조금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모찌구이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진! 짜! 꼭 드셔야 해요!
이렇게 쫄깃한 모찌구이.. 위에 연유도 아낌없이 뿌려주시고요
두 조각도 아닌 세 조각이나 있는데 5천 원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이에요 ㅠ ㅠ
오프모먼트의 대부분의 꼬치들이 다른 이자카야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었어요.
꼬치 세트는 6종에 27,000원이었는데 양도 적지 않으니 말해 뭐해~
어쩔 수 없이 맥주 한 잔 더 주문합니다 ㅎㅎ
날씨가 너무 더웠던 날이라 생맥주는 못 참겠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해서는 꼭! 다양한 꼬치를 먹어보겠다고 다짐하며 이만 줄일게요!
분위기 좋은 야키토리 맛집 합정 이자카야 오프모먼트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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